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고향인 서울시 관악구에서 '관악 강감찬 축제'가 열립니다.

관악구는 올해 귀주대첩 승전 천주년을 맞아,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 공원 일대에서 '관악 강감찬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첫날인 다음달 17일에는 귀주대첩 승전 기념 클래식 음악회가 열리고, 18일에는 강감찬 장군의 추모제향과 함께, 소찬화, 모모랜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됩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귀주대첩 승전 천주년을 맞아, 강감찬 장군을 관악구의 브랜드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귀주대첩 승전지인 평안북도 구성시와 남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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