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출범했습니다.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 비상회의에서 "'비상행동'을 통해 당의 변화와 혁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국정감사 등 여러 원내 상황을 포함해 여러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대처해나가고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우리 비상행동의 대표를 맡아서 이끌어주시기로 했다" 덧붙였습니다.

비상행동에는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 의원 15명이 모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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