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진천군

진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제 40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진천군은 어제(28일) 송기섭 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 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이 중요한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진천군은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안성, 이천, 충남 천안 등 국내 대표 양돈농가 밀집지역과 인접해 있는 진천군은 지난 2002년, 2011년, 2015년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13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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