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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명인·명창들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의 저변확대와 참신한 국악 유망주 발굴을 위한 '제 11회 무진 전국국악대전'이 28~29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졌다.

▲ ‘제 11회 무진국악대전’에서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최윤정 씨(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BS광주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명인명창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판소리와 무용, 기악, 부문에서  전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28일 예선을 거쳐 29일 치러진 본선과 결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결과 영예의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무용부문에 출전해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인 불자 무용가 최윤정 씨(50·경기 파주시)에게 돌아갔다.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강승우 군(진도국악고)이 차지했다.

▲ ‘제 11회 무진국악대전’ 주요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판소리 부문에서는 학생부 대상에  강승우 군이, 일반부 대상에는 김근희 씨(전남대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악 부문에서 학생부 대상은 송민정 양(국립전통예술고),  일반부 대상은 이건희 씨(추계대)가 각각 수상했다.

무용 부문에서는 류누리 양(전남여고)이 학생부 대상, 최윤정 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경연종목별로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장, 장려상, 지도자상이 수여됐다. 

무진국악대전은 지난 7회 대회까지는 '청암 전국고수대회'라는 이름으로 신인 고수를 선발하는 경연 형식으로 열리다 2016년부터 행사 명칭을 바꾸고 판소리와 무용·기악부문으로 경연종목을 확대해  종합 경연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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