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오늘 살인 혐의로 26살 A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강태호 인천지법 영장 당직판사는 오늘 오후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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