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화)>
지난 해 한우 브루셀라 발생 등을 은폐했던
해남축협 생축장에서 브루셀라가 계속 발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남부지소에 따르면
북일면 해남축협 생축장에서 지난 해 12월
브루셀라에 감염된 한우 34마리와 송아지 10마리 등
모두 44마리를 살처분 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13마리,
23일 5마리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마리는 양성 의심 소로 나타나
해남축협 생축장에서의 브루셀라 감염이 계속돼
송아지 입식 농가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남축협은 지난 해 12월 5일부터
한우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돼 같은 달 13일
해남군에 뒤늦게 신고한 뒤
15일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한우 3마리를
살처분, 매몰했습니다.

이어 축협은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된 15일까지
북일 생축장에서 기르던 암소 등 한우 4마리를 도축해
해남읍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4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축판장 2곳에 유통시켜
말썽을 빚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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