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5득점, 이재영 20득점, 김희진 13득점...삼각편대 가동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꺾고 월드컵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의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늘(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3라운드 2차전에서 세계랭킹 4위의 브라질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습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를 꺾은 한국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최약체 케냐에 이어 브라질까지 연파하며 6승 4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2015년 월드컵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약 4년 만의 승리하면서, 한국의 역대 브라질 상대 전적은 18승 43패가 됐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서브에이스 5개 등 2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재영 선수가 20득점, 김희진 선수가 13득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를 이뤘습니다.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내일(29일) 미국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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