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유류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원 90전 오른 천 5백39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상승폭은 첫째주 리터당 23원에서 둘째주와 지난주에는 각각 6원 60전과 5원60전으로 완만해졌다가, 이번 주에 9원 90전으로 다시 커졌습니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8원 50전 상승한 천3백88원이었습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생산능력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에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둘째주에 배럴당 59달러 90센트에서 지난주 64달러 40센트로 뛰었다가 이번 주 62달러 60센트로 내렸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