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중국산 석재 파문과 관련해
광주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이를 알고도
묵인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용역을 맡았던 조선대 이모 교수를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이 교수가 지난 2003년 용역 당시, 중국산석재 시공 사실을
관련 공무원들에게 통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교수는 당시 시공업체측이 한국산 석재로 재시공할 것이라는
관련 공무원들의 말에 따라 용역결과를 한국산 석재로
납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관련 공무원들을 이번주중에 다시 불러
사전 묵인과 금품로비 의혹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필요할 경우 관련 공무원과 감리업체 관계자에 대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로비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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