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의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주거지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50.4%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주택유형을 보면, 아파트가 39.7%, 연립다세대 10.7% 등 공동주택이 50.4%를 보였으며, 단독주택은 47.9%로 조사됐습니다.
고령자 주택유형의 추세를 보면, 2천년에는 단독주택이 73.9%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47.9%로 줄어드는 등 18년 사이에 1.5배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은 2천년 23%에서 지난해 50.4%로 2.1배 증가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노후준비가 잘 되어있고, 여가활용과 소소비생활 등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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