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보리소프 총리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했으며, 불가리아 총리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투자와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호혜적·미래지향적인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불가리아 정부의 지지를 확인하고 주요 국제 현안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한을 통해 수교 후 지속해서 발전한 양국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 협력 확대로 양국 간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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