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 스람섬과 암본섬 인근 해상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중 대다수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졌고, 심장마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떨어져 숨진 사람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앙은 스람섬 카이라투 군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으로, 강진 이후 3.0 규모 이상 여진이 50여 차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측은 "말루쿠제도는 여행 자제 지역이라서 오늘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없다"면서 "방문객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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