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제17호 태풍 '타파' 의 영향으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과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31사단은 앞서 4천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태풍 ‘링링’ 피해 복구에 나선데 이어 25일에는 장병 130여 명이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를 세우고, 부러진 나뭇가지 등을 치우며 피해복구에 앞장섰으며, 무안군과 보성군, 여수시 남면 등지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환경 정화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광주광역시와 화순군과 순천시 등 피해지역에 장병들이 투입돼 강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부터 낙과 수확, 시설하우스 철거, 환경 정화까지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31사단 황교성 중대장(대위)은 "앞으로도 재해나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지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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