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오늘 미일정상회담 보도자료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미일 간 3자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일 정상이 언급했다는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은 지난달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이 이란·북한 문제를 비롯해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상황 공유 등이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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