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출석할 예정인 만큼, 조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사법개혁 등 정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보수 야권의 '조국 파면' 공세를 최대한 방어할 계획입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시작된 대정부질문은 내일 외교·통일·안보, 오는 30일에는 경제, 10월 1일에는 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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