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국제 포교도량 연등국제선원 창건주 원명 스님의 열반 1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연등국제선원은 오늘 연등국제선원 고경선방에서 원명 스님 기일에 맞춰 스님의 국제 포교에 대한 원력과 업적을 기리는 '열반 16주기 추모제'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제에는 문도대표인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과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 스님, 강화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원택 스님 /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 "57세에 돌아가셨으니까, 스님은 33년의 승려 생활을 하신 중에 20여 년의 세월을 해외 포교로 보냈습니다...오늘 날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있어서 혜달 스님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할뿐만 아니라..."

원명 스님은 전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일찍이 국제포교에 대한 원력을 세웠고, 1985년 국제연등불교회관을 열었습니다.

이후 1997년 연등국제선원을 창건한 뒤 해외 한국사찰 건립, 외국인 제자 양성, 조계종 국제포교사 양성 등에 매진하다 지난 2003년 입적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