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검찰이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무 장관의 아들 조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 조 씨를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대학원 입시에 증명서를 활용한 경위에 대해 물었습니다.

조 씨는 한영외고에 재학 중이던 2013년에 인턴을 했지만, 2017년 2학기 연세대 대학원에 지원해 탈락한 이후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듬해 1학기에 다시 응시해 합격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조 씨의 인턴증명서가 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것으로 보고, 두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3일 조 씨가 재학 중인 연세대 대학원 등을 압수 수색해 입시전형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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