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가격이 무려 84억원에 달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안호영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19년 8월 23일까지 연도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는 지난 1월 10일 매매계약이 체결된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49㎡)로 84억원이었습니다.

이후 2위에서 11위도 모두 한남더힐이 차지했으며, 전용면적에 따라 한남더힐의 실거래가는 전체적으로 63억에서 84억원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195.388㎡)와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241.93㎡)는 각각 62억원(12위), 57억원(13위)에 매매됐습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이후 9·13대책 등 부동산 과열 대책을 내놨지만, 이들 고가 아파트의 시세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오르는 등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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