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도림사가 템플스테이를 활성화를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먼저 도림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거창군 삶의 쉼터’ 어르신 100여 명은 오늘(24일) 당일형 템플스테이 ‘행복한 하루’를 진행하며 가을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또 지난 21일에는 1박 2일간 대구시 태권도 협회 어린이 시범단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효심’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템플스테이는 108배와 명상, 부모은중경 간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9월 6일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금연 템스티이 참가자들이 스님의 지도아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도림사 제공)

이달 초에는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금연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도림사는 참여 단체가 원하는 맞춤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림사 주지 종현 스님은 “앞으로도 도림사 템플스테이를 찾는 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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