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도림사가 템플스테이를 활성화를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먼저 도림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거창군 삶의 쉼터’ 어르신 100여 명은 오늘(24일) 당일형 템플스테이 ‘행복한 하루’를 진행하며 가을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또 지난 21일에는 1박 2일간 대구시 태권도 협회 어린이 시범단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효심’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템플스테이는 108배와 명상, 부모은중경 간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달 초에는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금연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도림사는 참여 단체가 원하는 맞춤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림사 주지 종현 스님은 “앞으로도 도림사 템플스테이를 찾는 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