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병원은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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