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연 1% 혹은 그 아래로까지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늘 서울 채권시장에서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33%로 기준금리 연 1.50%보다 0.17%포인트 낮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어려워진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 반영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의 한 전문가는 "경제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고,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만큼 다음달과 내년 1분기에 각각 금리인하가 단행돼 기준금리가 연 1%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최근 “대외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미중무역협상 등 대외적인 변수가 금리인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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