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인해 제주도내 26개 학교와 교육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23일) 오전 8시 기준 피해 현황 발표에 따르면 종달초에 태양광 가로등과 이동식 농구대가 파손됐고, 광령초는 유치원 교실이 누수되고 누수로 단전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서귀북초에서는 강풍에 본관동 에어컨 공사자재인 철판이 날아가 학교 밖 차량 2대가 파손했습니다.

서귀산과고는 비닐하우스 2동이 파손되고, 교육마장 패독마사 축대가 파손됐고, 송악도서관은 지붕마감재가 탈락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학교별 피해상황을 면밀하게 집계해 복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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