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시민 행복 정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 부탄의 수도 팀푸시와 자매결연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 불교계가 불교문화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춘천시 사암연합회와 불교 문화 단체인 한반도 평화행복추진위원회, 춘천시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부탄 팀푸시 – 춘천시 문화교류 대표단’은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부탄 팀푸시를 방문해 팀푸시 킨레이 도르제 시장과 부탄 관광청 관계자 등을 만나 춘천시와 부탄 팀푸시 간 불교·문화 교류에 합의하고 돌아왔습니다.
방문 기간 춘천 대표단은 팀푸시 투짓 호텔에서 한국 불화(佛畫) 전시회를 열었으며, 부탄 관광청과 팀푸시 공무원, 부탄 상공연합회회장, 시민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막국수와 닭갈비, 김, 라면 등 춘천 푸드 파티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춘천시와 팀푸시의 우호 협력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재수 춘천시장의 친서를 팀푸시 킨레이 도르제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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