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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즐겨요"...나란다 축제 개막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9.21 21:40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 세대들이 퀴즈로 불교를 접하는 나란다 축제가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마당이 새로 선보이는 등 축제가 한층 다채로워졌습니다.

현장을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을로 물들기 시작한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

[현장 Effect: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 문제를 맞춰 최종 한 사람이 살아남는 퀴즈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전국 사찰별로 예선을 통과한 의기양양한 초등학생들에게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첫 문제를 출제합니다.

[지홍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진흙 속에서 곱게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 세상을 맑게 하는 꽃으로 불교를 상징하는 이 꽃의 이름은?]

정답을 맞추려고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OX로 가볍게 문제를 푼 학생들의 밝은 얼굴도 잠시...

퀴즈가 이어질수록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커지고 탈락자도 속출합니다.

[김재석(5학년)/김천 부곡초등학교: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공부를 열심히 한 거 같아요. 그래서 1등을 할거예요.]

동국대 혜화관 건물에서는 고등부 결선이 펼쳐졌습니다.

나란다 장학퀴즈대회.

문제를 듣고 좌절하는 모습과 명쾌하게 푸는 모습에서 희비가 교차합니다.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 문화체험 마당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김서연(5학년)/혜화초등학교: 재미있고 여러번 해봐서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

[박연진(5학년)/혜화초등학교: 재미있고 혜화동에서는 이런 것을 못하니까 정말 좋아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나란다 축제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마당도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왓심/파키스탄: 가족들에게 정말 즐거운 것들이 많습니다. 많이 즐기고 있고요. 한 아이는 여기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고, 한 아이는 자고 있는데 제 아내는 저기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파르홋존/우즈베키스탄: 안녕하세요. 저희는 우즈베키스탄 청소년 단체에서 왔는데요. 동국대에서 열리는 나란다 축제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의상과 음식, 악기 등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있어요. 여기와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조계종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매년 색다른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나란다 축제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성효 스님/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 한국불교 포교의 스타일에 굉장히 획기적이면서도 이게 마지막 포교의 모습이 아닌가 할 정도로 전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군장병,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다 포섭하고 있어서요. 저희들로서는 더 이상 뿌듯함이 정말 한국불교의 어떤 시작이 이것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나란다 축제는 청소년들이 퀴즈로 불교에 친숙해지고 전통문화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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