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동안 충북지역의 다문화가정 가정폭력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에서 검거된 다문화 가정폭력 건수는 9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천 9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 전남,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정 의원은 "다문화가정 특성상 피해자가 폭력에 노출되더라도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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