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청 앞 도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복구 작업이 약 20여 시간 만에 마무리돼 차량 통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밤사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오늘 오전 5시 30분께 도로포장 작업을 마쳤으며, 이후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전 6시쯤부터 일부 막혔던 구간까지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본부 관계자는 "(도로 위를 오가는) 차량 진동에 의해서 수도관을 잇는 접합 부분에서 누수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차들이)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 20분쯤 경찰청 앞 도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쏟아져 나와 한때 왕복 8차선 도로 전체가 통제됐으며, 서울시측은 이후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작업 시간이 길어지면서 4개 차선이 계속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