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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한반도 향해 북상...전남 9개 시군 강풍·호우 예비특보
김종범 기자 | 승인 2019.09.20 17:28
▲ 22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북상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는 21~23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2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 최대퐁속 시속 초속 29m,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해 22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22일밤~23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21일) 새벽 전남 남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전남지역에는 23일까지 100~2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남해안 등에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해안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해안가 침수나 하천 범람, 시설물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전남 9개 시·군에는 21일 낮을 기해 강풍예비특보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과 섬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30~40m의 강풍이, 그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2~23일 사이 강풍과 함께 최대 10m까지 높은 물결이 일겠다.

 

 

   

김종범 기자  kgb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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