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충북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당시 실종된 51살 A씨가 인정사망자로 처리됐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원산단 폭발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A씨에 대해 어제(19일) 인정사망자로 처리하고 오늘(20일) 충주의료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려 장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충주시는 A씨의 유족에게 수색 활동 전개 상황 등을 알려 상의해 수색 종료 결정을 내렸고 추후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정사망'은 수해·화재나 그 밖의 사변으로 사망한 것이 확실한 때 그 조서를 집행한 관공서가 사망으로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0분쯤 충주시 중원산업단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9명의 인명피해와 소방서 추산 4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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