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알선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오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과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당시 금융 거래 내역과 통신 내용, 현장에 있었던 여성 등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 유무를 살폈지만, 혐의를 인정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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