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부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주말 예정됐던 부산시 야외행사들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부산시는 내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예정돼 있던 ‘동아시아 문화의 숲’ 시립교향악단 한.중.일 협연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늘 무대세트 철수를 완료하고 행사변경 사항을 시민들에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22일 개최예정이던 광안대교 보행 개방행사도 태풍의 영향으로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전면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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