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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검사와의 대화’…검찰, 사모펀드 의혹 추가 압수수색
박세라 기자 | 승인 2019.09.20 11:55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 직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검찰 개혁 방안에 반영하는 행보에 나섰습니다.

반면 검찰은 오늘 조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업체 익성과 연구소,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서 박세라 기자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 경기 의정부 지검을 방문해 검사와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조 장관이 의정부지검 검사와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조 장관은 앞으로 전국 검찰청을 돌며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검찰 개혁 방안에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은 조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PE와 관련해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충북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익성 본사와 경영진 자택 등도 포함됐습니다.

익성은 코링크가 투자한 기업으로 조국 장관의 5촌 조카가 익성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뒤 시세차익을 노린 사모펀드를 설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익성 자회사인 IFM 전 대표 김모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익성에서 연구원, 코링크의 자문위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모펀드 수사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검찰은 앞서 김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에서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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