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재임 당시 공금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전 사령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오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해병대 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약 2천200만원의 전투 지휘활동비를 외손녀 돌잔치 비용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해군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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