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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 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전국 최고…‘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위험 1순위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19 18:48

 

전국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요즘 맑고 청량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인데요.

그야말로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3만부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합니다.

제주BBS 이병철 기자 연결해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BBS 이병철 기자?

 

네 제줍니다.

[앵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여유를 즐기고자 찾는 곳이 제주인데요. 그래서 관광지인 제주에서는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주도 등록된 렌트카 업체는 129개이고, 등록대수는 3만2천612대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인데요. 차량이 많은 만큼 제주에서는 렌터카 사고도 많습니다.

지난해 제주도 교통사고 건수는 4천 239건입니다. 그 가운데 렌터카 사고율이 49.9%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절반이 렌터카 사고입니다.

[앵커] 제주에서 특별히 렌터카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

[기자]

가장 큰 원인은 렌터카 운전자들이 제주 지리 미숙과 다른 지방과는 다른 도로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민들은 렌터카 때문에 운전하기 어렵다고 토로하는데요.

이는 렌터카 운전자들이 제주 지리를 모르다보니까 운전하면서 감속하게 되고, 가던 길을 되돌아오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불법유턴이나 중앙선침범, 신호위반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도내 운전자들이 어떤 때는 교통사고 위험까지 직면하게 되면서 불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환경이 아름답다보니 운전 중에 정면을 주시해야 하지만 주변을 살피다 보니, 사고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김정열 교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 김정열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교수]

“제주도는 관광지다 보니까 주로 해안도로 등의 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주변경치에 시선을 많이 뺏기게 돼요. 시선을 뺏기게 되면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서 신호 위반이나 못 보게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주변 경치를 봐야할 시점이 되면 안전한 곳에 차량을 꼭 세워놓고 주변을 둘러보시게끔...”

[앵커] 그래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가 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를 만든거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최근 3년 간 도내 렌터카 교통 사망사고와 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사고 위험지역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이 10곳의 지도를 만들어서 도내 전체 렌터카 차량에 비치한 건데요,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를 만들게 된 배경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김정열 교수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 김정열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교수]

“렌터카 이용객도 많고 차량도 많고 그에 따른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 감소 차원에서 렌터카 공제조합이랑 사업조합, 전체 유관기관에서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를 했었거든요. 그럼 렌터카 사고가 많은 지점에 대해서 지도를 만들어 배포를 해보자.”

위험지도 내용을 살펴보면 인명사고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로, 모두 18건 발생해 28명이 다쳤습니다.

이 지점은 일반교차로와 회전교차로가 병행돼 교차로 내 사고가 빈번합니다.

또, 제주의 관문 제주공항 입구입니다. 이 교차로는 공항 진·출입 차량이 많아 교차로 내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12건의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다쳤습니다.

그 다음이 최근에 제주에서 바다가 아름다워 가장 핫한 곳인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월정리와 평대리입니다.

또, 시장과 주요 상점이 밀집해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제주시 일도1동 중앙사거리 동문시장 부근에서도 사고가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 함덕우회도로, 애월읍 일주서로 곽지해수욕장 인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 등이 렌터카 사고가 빈번한 지점으로 꼽혔습니다.

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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