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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광화문광장 조성 사실상 재검토…박원순 “시기에 연연 않는다”
배재수 기자 | 승인 2019.09.19 16:18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 앵커 >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보였던 서울시가 사업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추가 소통을 통해 공동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배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021년 5월을 완공 목표로 추진해온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백여 회에 걸쳐 관련 시민 논의를 해왔지만, 앞으로 사업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입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이라는 이 중차대한 과제를 두고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사업 시기에도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에도 여전히 시민단체는 보다 폭넓은 소통을 요구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의 반대도 만만찮은 만큼 추가 논의를 통해 의견을 더 수렴해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사실상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둘러싸고 그간 행정안전부와 빚어온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광장 개선에 공감대가 만들어져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입니다.
“단계적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공모를 통해 당선된 설계안 추진을 중단하고, 설계안을 포함한 재구조화 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설계와 조사를 거쳐 올해 8월 월대 복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도로공사에 착수하는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시민 소통 부족을 이유로 줄곧 반대 기조를 유지하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까지 더 많은 소통을 요구하면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서울시에서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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