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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미성년 탈세 갑부 등 219명 세무조사 착수
박관우 기자 | 승인 2019.09.19 15:43

 

국세청이 악의적이고 지능적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2백여명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액 자산가는 물론 직업이 없는 30세 이하 부자와 미성년 갑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세청이 ‘탈세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조사 대상은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해 젊은층 고액자산가 219명입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내사를 통해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협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사대상을 보면, 고액 자산가와 부동산 재벌 등이 72명입니다.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과 비교해 수익원이 확실하지 않은 ‘30세 이하 젊은 부자 147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해외법인 투자 명목으로 자산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가 부동산과 미술품, 골드바 등을 다양한 투자수단을 동원해 편법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자금을 유출하거나 부당 내부거래 등을 통해 사익 편취 혐의가 있는 기업 사주도 조사대상에 올랐습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뚜렷한 자금원이 확인되지 않는 청년 갑부와 미성년 부자까지 양방향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재산은 약10조(9조2천억)원, 1인당 평균 41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탈세 수법 등을 통해 천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도 32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세 재산종류를 보면 주식이 319억원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이 75억, 예금 등 기타자산이 25억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심지어, 미성년자를 포함해 ‘30세 이하 탈세부자’는 가족 기준으로 평균 111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세 이하 부자 재산은 평균 44억원인데, 사업자와 근로소득자(118명)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예 직업이 없거나(16명), 학생 또는 미취학자(13명)가 탈세 부자가 된 경우도 약30명에 달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탈세부자를 보면, 과거와는 달리 파생상품 등 다양한 거래구조를 설계하는 등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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