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도 동참 '눈길'

부산 지역 각계의 여성 100명이 모여 각종 의혹에 중심에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부산 지역 학계와 경제계, 문화예술계, 정치계 등 여성 100명은 오늘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조국 장관 사퇴 촉구 부산 여성 100인 행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산여성 100인 행동’은 조국 장관 사퇴 촉구와 함께 문재인 정부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 사회,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그날까지 부산전역에서 활동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조국 장관 자녀의 부산대 의전원 특혜 장학금 논란과 이를 둘러싼 부산의료원장 인사 논란,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등 조국 장관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지적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성 정치계에서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전 시의원, 구청장 등이 주를 이룬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거친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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