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습니다.

연준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1.75%에서 2% 수준으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가계 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고 금리 인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의 기준금리 방향을 고려할 때,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