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군 나로도 인근 해역에서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전남 고흥군 나로도 인근 갯바위에서 70대 낚시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1살 A씨가 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고 해경이 나로도 인근에 대한 수색을 벌여 실종자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은 인근 갯바위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낚시가방 등  소지품이 발견됨에 따라 A씨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육지와 해상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전방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실종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반 쯤 낚시를 하기위해 집을 나간뒤 연락이 끊겨 실종된 상태로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하촌항 인근 갯바위에서 소지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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