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0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세계 1001+위권, 국내 25위 (지역거점국립대학 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강원대에 따르면, 올해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순위권에 포함된 대학 수는 지난해 세계 1,258개 대학에서 1,396개 대학으로 확대됐으며, 교육여건과 국제화 수준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대는, 세계대학 순위권(1001+위)에 첫 진입했으며, 국내 25위로 지역거점국립대학 중에서는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에 이어 공동 5위(강원대, 충남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원대의 이번 순위권 진입은, 앞서 THE가 발표한 「THE 2019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평가' 에서 각각 세계 200위권 대학에 진입하는 등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학교측을 설명했습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외형적 발전은 물론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년 세계 100대 대학’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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