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방지방경찰청 제공

전남지방지방경찰청은 17일 청사 5층에서 전남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와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현 전남경찰청장과 강경희 전남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정기동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관리와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등 업무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전남지역은 총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22.3%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이에따른 치매노인 실종 사건도 2016년 263건에서 2017년 304건, 지난해 338건으로 급증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지역 치매노인 실종에 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 실종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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