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회째...전국 66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2천여 명 참가

▲ FFK하계리더십 연수회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지부학생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 영농학생(FFK) 전진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발명 특성화고등학교인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2030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전국 66개 농업고등학교에서 학생 2천 여 명이 참가해 농·생명 과학에 대한 기술과 역량을 겨룬다.

FFK전진대회는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중등 농업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1972년부터 해마다 지역별 경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 방식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 48회째를 맞고 있다.

광주에선 지난 2005년 34회에 이어 14년 만에 대회가 열린다.

올해 대회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분야와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경진 분야, 과제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발표 분야, 농업계고 학생들의 농업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골든 벨과 축제인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170개 부스가 설치돼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24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한국농업교육협회와 한국농산업교육학회 주관으로 공동학술대회가 열리며, 현장의 실습과 교육과정의 최적화를 연결 짓는 농업계 교사들의 연구대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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