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뉴스1제주본부는 오늘, 오는 21일 ‘내 몸의 건강과 아름다운 제주환경을 지키는 제1회 제주 플로깅(JEJU-plogging) - 걸으멍, 도르멍, 주시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하며, ㈜푸른바이크쉐어링이 협력업체로 참여합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입니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일반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돼 ‘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 플로깅은 각각 제주시 조천읍 조천운동장을 출발, 도로변과 마을길을 거쳐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하는 1코스와 조함해안도로를 지나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하는 2코스 등 2개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말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쓰레기봉투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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