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2022년 함양군 준공..."항노화 산업 지속 발전 기대"

경상남도는 도내 함양군 일원에 산양삼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로, 오는 2022년 준공 계획으로 함양군에 건립됩니다.

또한, 이를 위한 기본·실시설계비 4억7천200만원을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했다고 경남도는 덧붙였습니다.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건립에는 3년간 99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국회에서 예산 심의와 최종 의결 단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서, 경남도와 함양군은 서북부지역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특별 임산물인 산양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2016년 산양삼 산업우수특구 지정,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양삼 특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한편, 경남도 산양삼 재배현황은 함양·거창군이 각각 재배면적 715ha, 207ha로 전국 1위,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배 농가수 또한 전국 1위로 산양삼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2022년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완공으로 산삼엑스포 이후 경남 서북부권 항노화 산업이 지속 발전 가능하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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