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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박람회' 대한민국에 혁신 바람 일으킨다18일 개막식, 20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
정종신 기자 | 승인 2019.09.18 17:53

이어서 지역소식 들어보는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로 가봅니다. 광주BBS 정종신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2019 전라남도 혁신 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목포 근대역사문화 거리/사진=정종신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혁신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혁신 박람회'개막일이 바로 오늘인데요, 잠시 전인 오후 5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돼 이제 막 끝났습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전남 22개 시장 군수, 그리고 주민과 관람객 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혁신 박람회는 앞으로 사흘간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과 혁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혁신박람회'는 어떤 행사인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번 '혁신 박람회'는 기초단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한 데 모아서 공유하고, 그 사업성과를 지방에서 국가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체험 전시회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전라남도 22개 시군은 물론이고 정부의 혁신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행사장 내 전시관 등은 모두 원도심의 빈 집과 빈 상가였던 곳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혁신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혁신의 붐을 일으키자는 것인데요, 전라남도가 가장 앞장 서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까지의 박람회 형식을 완전히 탈피해 주민들과 함께 박람회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박람회는 대부분이 체육관이나 아니면 별도의 실내공간을 만들어서 치러왔습습니다.

그런데 이번 혁신 박람회는 원도심의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용적인 부분도 혁신을 주제로 열리게 되지만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기존의 틀에 박힌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뤄보겠다는 주최측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전라남도 윤재광 총무팀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INT-1▶ 윤재광 / 전라남도 총무팀장
"두 가지 의의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중앙정부차원이 아닌 지방정부에서 열리는 전국 최초의 혁신박람회라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박람회가 체육관이나 컨벤션홀이 아닌 마을의 빈집과 빈 공터에서 열려, 전시행사의 새로운 문화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원도심은 어떤 곳이고, 또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성과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먼저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목포 원도심은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100년이 넘는 건물들이 즐비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난해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71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또 올해 초 손혜원 의원으로 인해 전국적인 관심사가 됐던 '창성장'이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주민들이 개인 소유의 건물과 부지를 전시관과 쉼터, 주차장으로 제공하면서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목포 원도심의 빈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는 혁신적 발상부터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라남도 윤재광 총무팀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INT-1▶ 윤재광 / 전라남도 총무팀장
"저희는 박람회 자체가 혁신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원도심의 빈집과 거리를 깨끗히 정비하여 전시관과 거리부스를 조성하였고 가로등이 부족해 어두웠던 거리에는 멋진 조명등을 설치했습니다. 혁신박람회가 도시재생과 연관되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었구요,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주민들이 무척 좋아하고 즐거워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하건 박람회가 끝나면 전시관은 모두 폐쇄되나요?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되나요?

전라남도가 가장 많이 고민했고, 또 노력했던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인데요,

이번 박람회가 도시재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그대로 남겨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전국적인 박람회를 치루는데 드는 예산은 보통 수십억원이 소요되는데요 이번 혁신 박람회 예산은 3억원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감히 엄두를 내기 어려운 예산이지만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혁신행정의 성과로 꼽을 만한 대목입니다.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혁신 박람회’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에 혁신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광주였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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