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으로 파행을 겪은 정기국회의 새 일정을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또한 당초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로 예정됐던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참석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달 23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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