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하거나 양성훈련에서 탈락한 탐지견들의 제2의 삶을 찾아주기 위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마약탐지견 15마리를 무상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14마리와 스피링거 스파니엘 1마리로, 기초 훈련을 잘 받았고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핸들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관세청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및 신청자와의 면담, 거주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입양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30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cti.customs.go.kr)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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