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동안거가
전국 선원에서 오늘
일제히 해제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번 동안거에는
전국적으로 91개 선원에서
모두 2천 백여명의 스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각 선원에서는 방장스님이나
선원장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해제법회가 일제히 봉행됐으며
3개월 동안 용맹정진을 마친 스님들은
만행길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예하는 동안거 해제 법어를 통해
"스승이라고 해서 반드시 언제까지나
손을 잡아 이끌어 주리라는 법도 없고
대중들도 반드시 그것에 의지해서 가라고 하는 법도 없다"며
진리를 찾기 위한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털끝 만큼이라도
애착이 남아 있으면 그것은 아직
결제가 덜 끝난 것"이라면서
게으름 없는 정진을 독려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