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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유일의 공중파 방송, BBS 불교방송이 평화의 섬 제주에 첫 전파를 발사한지 꼭 1년이 지났습니다.

BBS 제주 불교방송의 지난 1년은 제주 지역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미디어 포교의 토대를 마련한 시간이었는데요.

제주 불교방송은 앞으로 제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 BBS 이병철 기잡니다.

 

[인서트 / 제주BBS 개국 현수막 제막식 中]

“(BBS제주불교방송 주파수) 94.9~”

1년전 불심과 힐링의 섬 제주도에 BBS 불교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하면서 제주 지역 미디어 포교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로써 불교계 유일의 공중파 방송, BBS제주불교방송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불음을 전하고 정법을 구현하는 방송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제주 BBS는 개국에 앞서 지난해 4월 KCTV 제주 케이블 방송에 376번으로 방송을 개시해 제주 전역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주지역 스님과 불자들은 지난 30여년 동안 불심의 섬 제주에 불음을 전하기 위한 방송국 개국을 발원해왔습니다.

제주도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은 제주 관음사 주지이자 제주 BBS 운영위원장 허운 스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방송국 연주소를 마련해준 故 강덕주 주식회사 덕산 회장, 그리고 천 500여명에 이르는 후원조직 만공회 불자들의 원력에 힘입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네임자막] 김문자 / 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장]

[말자막]“30여 년 전부터 타 종교의 방송국 운영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교구장으로 부임한 허운 스님이 제주불교방송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뜻을 모아 운영위원님들을 모시고 재정도 모으시고 사옥도 마련하시어 (제주 BBS가) 개국할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BBS 제주 불교방송은 지난 1년동안 제주 지역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미디어 포교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제1회 제주 청소년 난장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포교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개편을 통해 자체 프로그램 제작 비율을 불교방송 7개 지방사 가운데 가장 높은 15%까지 끌어올리면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인 ‘BBS 4.3캠페인 제주 불교 수난의 흔적을 찾아서’는 4.3으로 인한 제주 불교의 아픈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후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로 치면 이제 갓 돌을 맞은 제주 BBS.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방송의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후발 주자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주 지역 사부대중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 BBS는 지역의 뉴스를 발 빠르게 전하는 공중파 언론으로써 사명을 다하고 불교문화의 올바른 보급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품격을 높이는 방송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네임자막] 박태진 / BBS 제주불교방송 본부장]

[말자막] “제주 불교방송은 아직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갓 태어난 제주불교방송이 제주도 모든 스님과 불자님들과 함께 언제나 즐겁게 걸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BBS 제주불교방송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방송 포교를 이끌고 지역 불교 중흥을 선도하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BBS 임직원들은 제주 도민들과 불자들의 성원 속에 제주에 불국정토의 씨앗을 심기 위해 부처님의 법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매진할 것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BBS 뉴스 이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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