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 브랜드부터 부품업체인 콘티넨탈까지 국내 환경규제를 위반했다가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2015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에도 독일 완성차 브랜드들의 환경규제 위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이 전자소자 등 부품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함유됐다고 인정함에 따라 인체유해성 등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품이 사용된 차량은 국내에선 쌍용차를 제외하고 지난 2015년 이후 판매된 국내외 브랜드 거의 모든 차량으로, 4백만대가 넘는다는 것이 환경부 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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