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

▲ 지난 7월 25일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7조2천161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습니다.

또 만천70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해외투자 계획을 국내로 전환하고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기업활동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발굴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유치해 2024년까지 5천억원의 투자와 천명의 직·간접 고용창출로 이어져 침체된 구미경제 회복과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난달 9일 세계 7개 베어링메이커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와 2024년까지 3천억원의 투자와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해외거점 무역관을 지정·운영해 쿠어스텍코리아,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등 11개사 3천587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이 지난 9월 9일 베어링아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어링아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하반기에도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 등 현장위주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내년에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해 고용창출과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조공정 개선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기업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타이타늄·탄소소재, 스마트 디바이스, 복합관광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항공기 부품사업, 백신·바이오 등 7대 핵심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이차전지, 양·음극재 등 소재부품산업과 ICT, U턴기업 등 파급효과가 큰 부가가치산업 위주로 유치기업의 다변화, 집중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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